일본 오사카(大阪)부가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징수금을 검토하고 있다.
6일 ABC뉴스에 따르면 요시무라 히로후미(吉村洋文) 오사카부 지사 는 이날 오버투어리즘의 예방과 대책을 위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징수금을 도입할 뜻을 밝혔다.
오사카부는 지난 2017년부터 '숙박세'를 도입해 관광객에게 1인 1박 7000엔 이상 1만 5000엔 미만은 100엔, 1만 5000엔 이상 2만 엔 미만은 200엔, 2만 엔 이상은 300엔을 징수하고 있다.
이를 관광객 수용의 환경 정비 등에 사용하고 있는데 숙박세는 오사카부 이외에도 도쿄(東京)도,교토(京都)시,가나자와(金沢)시 등에서도 징수하고 있다.
오사카부는 다음달 전문가회의를 열고 숙박세 인상을 검토할 방침이지만 이와는 별도로 징수금을 새로 도입할 방침이다.
새 징수금은 오버투어리즘의 예방과 대책, 그리고 거리 미화에 필요한 비용으로 상정돼 숙박세와 같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외국인에게만 돈을 징수하는 것이 차별인지, 일본에 사는 외국 국적의 거주자는 어떻게 처리할지 등 검토할 과제가 남아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Tag
#일본
#오사카
#외국인
#관광객
#여행객
#여행자
#숙박세
#별도
#징수금
#검토
#외국
#국적
#국내
#거주자
#처리
#차별
#과제
#문제
#산적
#오버투어리즘
#대비
#방지
#예방
#대책
#비용
#도입
#방침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