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창립 후 첫 희망퇴직 실시…한채양 대표 "새로운 도약 위한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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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창립 후 첫 희망퇴직 실시…한채양 대표 "새로운 도약 위한 조치"
  • 김상록
  • 승인 2024.03.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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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이마트가 창립 이래 첫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25일 오후 게시판에 희망퇴직 내용을 공지했다.

신청대상은 밴드1(수석부장), 밴드2(부장), 밴드3(과장) 인력 중 근속 15년 이상(입사일 기준 2009년 3월 1일 이전 입사자)에 해당하는 직원이다.

신청기간은 이날부터 4월12일까지다. 이들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 월 기본급의 40개월치인 특별퇴직금과 생활지원금 2500만원, 전직지원금이 직급별로 1000만~3000만원 지급된다.

이마트는 수년간 이어진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희망퇴직을 선택한 직원에게는 합당한 보상과 함께 새로운 출발에 대한 최선의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아주 무거운 마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이번 조치를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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