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브랜드 샤넬이 일부 가방 제품의 가격을 올렸다. 올해 첫 가격 인상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샤넬은 대표 제품인 클래식 플랩백과 보이백 등의 가격을 6∼7%가량 인상했다.
클래식 플랩백 스몰 사이즈는 1390만원에서 1497만원으로 7.69% 올랐고, 미디움 사이즈는 1450만원에서 1557만원이 됐다. 미니는 673만원에서 718만원으로 6.7% 올랐다.
라지 사이즈는 1570만원에서 1678만원으로 6.87% 인상됐고 보이백은 1021만원으로 올랐다.
앞서 샤넬은 "원자재 및 인건 비용 증가, 환율 상승, 고물가 상황 등을 반영해 주요 가방 제품의 가격을 27일부터 올린다"는 내용의 내부 공문을 하달했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인상된 가격이 반영된 상태다.
한편, 주요 명품 브랜드들은 연초부터 가격을 올리고 있다. 지난달에는 루이비통이 일부 가방 제품 가격을 올렸고, 에르메스도 신발과 가방 가격을 조정했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