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그룹의 바이오 계열사 보람바이오는 수박농축액을 함유한 탄산음료 '수박소다'를 국내 시장에 재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재출시는 편의점 이마트24의 전국 약 6600개 전 점 입점을 시작으로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수박소다는 지난 2016년 출시해 3년 만에 2300만 캔의 판매고를 올린 상품이다. 수박맛과 탄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음료로 미주, 유럽, 동남아, 남미 등 전세계 35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보람바이오가 세계 최초로 수박 과육에서 라이코펜 성분을 추출해 기술특허를 냈다. 라이코펜 성분은 혈관 정화는 물론 암세포 성장 억제 및 항산화 효과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수박소다 국내 재출시를 시작으로 현재 전세계로 수출하고 있는 망고소다, 깔라만시소다 등도 국내에 출시해 상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보람바이오 관계자는 “이마트24 편의점 입점을 시작으로 국내 주요 편의점 및 온·오프라인 시장으로 유통망이 확대된다면 연간 500만 캔의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람바이오는 국내 대표 상조브랜드 보람상조를 운영하는 보람그룹의 바이오 계열사다. 

사진 보람바이오

박성재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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