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일본에서 곰 습격으로 역대 최다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아사히(朝日)TV 등 일본 언론은 환경성의 통계를 인용해 2023년도 전국에서 곰 습격으로 219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들 중 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 수치는 통계 기록이 남아 있는 지난 18년간 최다 인명 피해다.
이날 열린 정부 내 곰대책회의에서는 곰이 겨울점에서 깨어날 시기에 맞춰 각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부서의 대책 마련을 확인했다.
국토교통성의 하천을 관리하는 담당자도 처음으로 출석해 민가로의 침입 경로인 하천 대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일본 정부는 이달 안으로 곰을 '지정관리조수(指定管理鳥獣)'로 정식 추가해 보호 및 관리에 대한 방법을 변경할 방침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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