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이란에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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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이란에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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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4.15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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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경보단계 조정 전후 이란의 지도. 사진=외교부 제공

외교부가 15일 이란에 대해 한시적으로 특별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최근 중동지역의 정세 악화 때문이다.

외교부는 기존에 발령된 이란 일부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은 그대로 유지되며, 이번 조치로 여타 지역(2단계 여행자제)을 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특별여행주의보 발령 기간 중 이란을 여행할 예정인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해 주시기 바라며, 동 지역에 체류 중인 국민들께서는 긴요한 용무가 아닌 한 안전지역으로 출국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이란 내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여행경보 추가 조정 필요성 등을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이란은 시리아 내 자국 영사관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지난 13일(현지시간) 밤 이스라엘에 미사일과 드론(무인기)을 동원한 대규모 공습을 단행했다. 이스라엘은 재보복을 검토하고 있어 이번 사태가 더 큰 규모의 중동 전쟁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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