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가 이스라엘이 미국 본토를 공격했다는 오보에 대해 사과했다.
MBC는 최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4월 19일 12시 뉴스 '이 시각 증권 시황' 방송을 홈페이지 등에 디지털 기사로 활자화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제목과 내용이 노출됐다. 혼란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어 "향후 이런 착오가 없도록 더욱 주의하고 재발방지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MBC는 19일 낮 12시 19분쯤 '코스피, 이스라엘 미국 본토 공격에 2% 넘게 하락'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송출했다. 해당 부분이 문제되자 오후 1시 47분쯤 "이스라엘의 미사일이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고 제목과 본문을 수정했다.
MBC는 "TV 방송 과정에선 문제가 없었다, 다만 디지털화 과정에서 오·탈자가 발생해 문제를 인지한 뒤 수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방송통신심의위원회 통신소위원회는 25일 MBC의 해당 보도를 보고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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