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산 속 중국의 일본 기업 매장들 휴업 속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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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속 중국의 일본 기업 매장들 휴업 속출해
  • 이태문
  • 승인 2020.02.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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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 무인양품 로손 영업 중단, 도요타 자동차 재개 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중국에 진출한 일본 브랜드의 매장들이 속속 영업을 중단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7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유니클로(UNIQLO)는 중국 내 매장 약 750개 중 절반에 가까운 370개 매장이 영업을 중단했다.이는 1월말 약 160개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이다.

 

유니클로는 지난달 23일부터 신종 코로나의 확산이 시작된 우한(武漢) 내 매장 17개 매장이 영업을 중단했으며, 이후 중국 당국이 각지 상업 시설에 대한 영업 자숙을 요청함에 따라 영업 중단 매장 수를 늘려가고 있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영업 재개의 계획도 세울 수 없는 상태라 앞으로 영업 실적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무인양품(無印良品)도 6일 기준으로 중국 내 270개 매장 중 절반이 넘는 140개 매장이 영업을 중단하고 문을 닫은 상태이다. 무인양품 매장이 들어간 쇼핑센터 등의 상업시설이 영업을 자제하고 있는 상태라 영업 재개는 중국 행정 당국의 지시와 쇼핑몰측의 결정에 따를 수밖에 없다.

 

편의점 로손은 무한 시내에 배치한 점포의 반수에 해당하는 약 200개 매장이 휴업 상태이며, 다른 지역에서도 영업 중단과 단축 근무를 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도요타 자동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우려해 현재 가동을 중지시킨 중국 내 4군데 완성차 공장에 대해서 7일 "빠르면 10일로 예정했던 공장 재개를 17일 이후로 다시 연기한다"고 밝혀 실질적으로 언제 영업을 재개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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