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수면마취제 투입 후 쓰러져 경찰 출동...프로포폴과 뭐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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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성, 수면마취제 투입 후 쓰러져 경찰 출동...프로포폴과 뭐가 달라?
  • 황찬교
  • 승인 2020.04.02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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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는 가수 휘성(본명 최휘성·38)이 수면마취제류 약물 투입 후 실신해 경찰이 출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서울 송파구의 한 건물 화장실에 한 남성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경찰과 소방당국에 들어왔다. 현장에서는 비닐봉지와 주사기 여러 개, 액체가 담긴 병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해당 남성이 휘성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서로 임의동행 후 마약류 투약 여부를 조사했으나 소변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휘성이 사용한 약물이 마약류로 지정되지 않은 수면마취제 종류인 것으로 보고 일단 그를 귀가시킨 뒤 추후 다시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휘성은 2013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나 무혐의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휘성은 군 복무 중 군 검찰에서 조사를 받았고 병원 치료 목적에 따라 정상적인 의사 처방에 따른 것으로 확인 돼 혐의를 벗었다. 또 지난해 방송인 에이미가 연예인A(휘성)과 함께 프로포폴을 했다는 폭로에 대해서 휘성 측은 사실이 아니라며 에이미와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 = 리얼슬로우 컴퍼니 캡쳐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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