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코로나19 재확진 사례가 나왔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28일 코로나19 온라인 일일브리핑을 열어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105번 확진자(북구 26세 남·해외 입국)가 양성 판정을 받아 다시 확진됐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는 지난 11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으나 25일 흉통 증상이 발현됐다. 26일 주거지 관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27일 양성 소견으로 재확진됐다.
확진자는 현재 부산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흉통과 기침 증상을 보이고 있다. 퇴원 후 줄곧 집에 머물러 특별한 동선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지역에서 재확진 사례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국에서 코로나19 완치 후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재확진자는 263명에 이른다.
한편, 부산지역 입원 환자는 18명(타지역 이송환자 8명 포함하면 26명)이며 퇴원자는 113명이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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