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는 건강한 맛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저염·저당 식품을 제안하는 '소금·설탕 덜어내기' 테마관을 오는 29일까지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건강한 식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나트륨, 당류 등 자극적인 성분을 덜어내면서도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마켓컬리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상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저염 식품 판매량은 작년 동기간 대비 106% 상승했으며, 판매 상품 수는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저당 식품 역시 작년 동기간 대비 판매량이 35% 상승했고, 판매 상품 수는 15% 늘었다.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마켓컬리는 소금과 설탕을 적게 사용하면서도 맛을 놓치지 않은 상품 60여 종을 한데 모아 '소금·설탕 덜어내기' 테마관을 준비했다. 소금을 줄여 짜지 않고 담백한 상품으로는 '이즈니' 포션 버터 무염·'하림이닭' 냉동 저염 닭가슴살 2종·'베베쿡' 처음 먹는 어린이김 3종 등이 있다. 컬리온리 상품인 '권영원 소담정찬' 무염 청국장, '근산식품' 튀긴은행도 선보인다. 견과류 제품인 '원더풀' 아몬드 무염&가염, '메이커스키친' 유기농 피스타치오 2종을 비롯해 반려동물 제품인 '바잇미' 저염분 황태채도 만날 수 있다.
설탕의 부담을 덜어낸 상품으로는 '무화당' 곤약단호박영양밥&오징어볶음, 'KEPLE' 프리미엄 파마산 토마토 로제 소시지, '제로베이커리' 제로 스콘 등이 있다. 설탕 대체 상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마이노멀' 키토 알룰로스, 취사 과정에서 밥물을 분리해주는 '보국' 쿡스클럽 로우로우 1.6L 미니 저당밥솥 2종, 100% 유기농 목초 우유를 발효해 만든 '파파오가닉' 그릭요거트 밀 키트 2종 등도 제안한다.
사진 = 마켓컬리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