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일 221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5월 28일 113명, 29일 110명, 30일 138명, 6월 1일 127명, 2일 194명, 3일 250명, 4일 274명, 5일 208명, 6일 176명, 7일 211명 등 열흘 연속 110명이 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누적 확진자 수는 국내 2만209명과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을 합해 2만921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이날 1명이 보고돼 국내 979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13명을 합해 누적 사망자 수는 992명으로 늘어났다.
NHK가 7일 오후 8시 16분에 발표한 집계를 보면, 도쿄도(東京都) 6973명, 오사카(大阪) 1905명, 가나가와(神奈川)현 1603명, 홋카이도(北海道) 1278명, 사이타마(埼玉)현 1279명, 지바(千葉)현 1025명, 후쿠오카(福岡) 885명, 효고(兵庫)현 717명, 아이치(愛知)현 530명, 교토(京都) 413명 등이다.
중환자는 7일 현재 국내 36명과 크루즈선 1명을 합쳐 총 37명이며, 완치 후 퇴원한 사람은 국내 1만7197명과 크루즈선 658명을 합쳐 1만7855명으로 늘어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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