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세탁 업체 워시웰, 그을음 냄새 유해물질 해결하는 화재의류복원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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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세탁 업체 워시웰, 그을음 냄새 유해물질 해결하는 화재의류복원 선보여
  • 허남수
  • 승인 2020.09.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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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은 P씨(여성, 34세)는 얼마 전 아찔한 경험을 했다. 곤히 잠든 어느날 밤사이 옆집에서 시작된 불이 P씨의 집까지 번져 하마터면 큰 사고를 겪을뻔 했다. 다행히 생명에 지장 없이 불은 꺼졌지만, 문제는 아끼던 고가의 옷과 구두 등에 화재의 흔적이 남은 것. 세탁을 하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둬도 특유의 냄새가 계속 나다보니 버려야 할지 고민이다.
 
예고 없이 찾아오는 화재사고는 재산상의 피해를 끼치기 마련이다. 불에 탄 가구나 가전제품은 새로 구매해야 하고, 겉으로 보기에 멀쩡한 옷이나 운동화, 구두도 그을음이나 냄새 때문에 다시 사용하기 꺼려지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황에 맞게 세탁전문기업 '워시웰'(WashWell)에선 직접 개발한 특수세제를 사용해 화재의류 복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워시웰의 화재세탁서비스는 수년간 세탁기술을 연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화재냄새 입자를 분해하는 특수 공정을 통해 그을음과 연기냄새, 각종 유해물질까지 완벽하게 제거해준다.
 
200여평에 달하는 세탁실에서는 전국의 화재현장에서 가져온 옷, 가방, 신발 등을 소재, 세탁방법, 그을음 정도에 따라 분류한 뒤 세탁이 진행된다. 모든 과정에는 국가공인 자격을 갖춘 화재세탁 전문가들이 배치돼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진다.
 
또한 '워시웰'은 화재세탁 서비스 뿐만 아니라 화재사고 발생 시 필요한 보험금지급 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아파트 같은 경우 단체화재보험을 통해 화재세탁요금의 일부분을 보험사에서 지급 받을 수 있으며, 화재보험에 가입이 돼 있을 경우 화재세탁요금의 부담없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화재복구업체나 화재인테리어, 화재청소 업체와 연계해 화재사고 피해자에게 원스탑 복구 서비스도 제안하고 있다.
 
세탁전문기업 '워시웰'은 서민갑부, 관찰카메라, 명물인생 등 다수의 방송 매체를 통해 화재세탁 전문 업체로 소개된 바 있다.

사진 = 워시웰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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