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여전히 높은 증가세를 이어갔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26일 102명, 27일 158명, 28일 171명, 29일 221명, 30일 204명에 이어 31일 215명이 확인됐다.
12일 연속 100명, 사흘 연속 200명 이상이 증가해 누적 확진자 수는 3만1096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이날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아 누적 사망자 수는 455명 그대로다.
신규 확진자 215명 가운데 62%인 133명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4명, 10대 10명, 20대 42명, 30대 51명, 40대 36명, 50대 29명, 60대 9명 순으로 집계됐다.
감염 경로는 가정 내 감염이 가장 많은 35명을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시설 내 감염 17명, 직장 내 감염 12명, 회식 중 감염 8명 순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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