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데 따른 전수검사 결과 추가 감염자는 나오지 않았다.
수원시청은 12일 "전수조사 대상은 확진자가 근무하는 해당 병원 관계자 총 432명이었으며, 그 중 43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외 2명은 상중 등 개인 사정으로 빠른 시일 내에 진단검사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432명 중 관리대상자는 42명 (자가격리 28명, 능동감시 2명, 수동감시 12명)이다"며 "자가격리 대상자 중 16명은 우리시 자가격리 임시생활시설에 입소하여 격리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수원병원 격리병동 근무자가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병원 감염위험도 평가와 함께 관계자 432명을 전수검사 대상자로 정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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