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편입 브랜드로 유명한 김영편입을 운영하고 있는 아이비김영(339950)이 교육시장에서 영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사업을 펼치는 중이다. 특히 취업시장에서 직무역량의 중요도가 커지면서 아이비김영만의 직무 맞춤 취업교육이 활성화되고 있다.
아이비김영은 반수보다 편입이라는 홍보문구를 걸고 특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수란 대학에 입학한 뒤 1학년 1학기까지만 다니다 휴학하고 다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는 입시 방법이다. 편입의 경우 2학년을 마치고 곧장 3학년으로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비용과 시간이 절약된다는 장점이 있다. 아이비김영은 약 700억원 규모로 추산되는 국내 대학편입 교육 시장의 80%를 차지, 업계 1위를 기록 중인 전문교육기업이다.
또한 아이비김영은 2016년 더조은컴퓨터아카데미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취업교육 시장에 진입했다. 지난해 컴퓨터학원 커리어게이트를 설립하여 메가스터디it아카데미, 메가스터디컴퓨터아카데미 브랜드를 차례대로 런칭하여 대학편입 시장에 이어 취업교육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더불어 아이비김영은, 현재 9 대 1인 편입 대 취업 관련 사업실적 비율은 2022년 5 대 5로 맞춘다는 계획도 있다. 아이비김영 관계자는 “편입과 취업 교육 과정 모두 인터넷 강의를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비김영은 연결기준 '2018년 396억이던 매출이 2019년 547억으로 38% 성장한데 이어, 2020년 코로나 상황임에도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2021년은 김영편입학원의 탄탄함을 기반으로 취업교육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져 30% 이상의 성장을 확신하고 있다.
아이비김영 관계자는 “온라인 사업을 비롯해 지난해부터 신규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취업교육부문 확대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지속적인 시장 성장이 예상되는 편입교육부문과 취업교육부문에서 그동안 쌓아온 아이비김영의 역량과 메가스터디교육 브랜드의 힘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