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김진표, 15년 만에 패닉 재현, 유희열의 스케치북 '패닉~시켜'
상태바
이적 김진표, 15년 만에 패닉 재현, 유희열의 스케치북 '패닉~시켜'
  • 박홍규
  • 승인 2020.11.14 10: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수 이적과 김진표가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나란히 출연해 15년 만에 패닉을 재현했다.

먼저 이적은 13일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펼쳤다. 이날 이적은 코로나 위로송으로 불리는 ‘당연한 것들’을 부르며 오프닝 무대를 장식했다.

이적은 “올해 봄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지며 무거워진 마음을 노래로 표현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사실 미용실에서 썼다”라며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적은 “억지로라도 웃다 보면 빛이 보이지 않을까 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적은 새 앨범 ‘Trace’의 타이틀곡 ‘돌팔매’를 소개하면서 “다르다는 이유로 돌팔매를 맞는다면, 당신의 편에 서 맞서 싸워주겠다는 내용”이라고 소개했다. 가사를 쓰다보니 패닉이 생각이 났다는 이적은 패닉의 데뷔 2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김진표에게 피처링을 부탁했다고 밝혔다.

이어 ‘돌팔매’에 피처링으로 참여한 김진표가 깜짝 등장했다. 이에 유희열은 “‘스케치북’에서 패닉을 모시게 되었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유희열은 “당시의 패닉은 진짜 아이돌처럼 하고 나왔다. 충격적이었다”라며 패닉의 과거 자료를 꺼내들었다. 파격적인 스타일링과 앳된 모습의 과거 자료를 보던 이적과 김진표는 패닉의 히트곡 ‘왼손잡이’에 맞춰 안무를 선보이며 추억을 회상했다.

또 이적과 김진표는 패닉의 ‘내 낡은 서랍 속의 바다’까지 선보여 감동을 선사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