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과 섬진강이 길러낸 4대가 함께하는 자연의 뜰 '태추 단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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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과 섬진강이 길러낸 4대가 함께하는 자연의 뜰 '태추 단감'
  • 허남수
  • 승인 2020.11.2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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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은 동서양의 장수 비결로 꼽힐 만큼 전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과일이다. 우리는 과일 '감'을 떠올리면 단감 정도를 떠올릴 수 있겠지만 4대가 함께 감 농사를 짓는 '자연의 뜰'에는 무려 4가지 종류의 감이 있다. 이들은 태추단감, 부유단감, 대봉, 종옥감으로 다양한 종류의 감을 만나볼 수 있다.

종옥감은 들어본 이가 없을 것이다. 이는 자연의 뜰 김상수 대표의 아버지인 '감 마이스터(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농업분야 최고 장인 농업마이스터'인 김종옥씨가 직접 떫은 감을 품종 개량한 작물이다. 종옥감은 일반 감보다 크기가 크고, 과실을 만졌을 때 단단함이 느껴지며 과육이 치밀하면서도 연하여 단맛이 매우 좋다는 것이 특징이다.

김상수 자연의 뜰 대표는 대표 상품으로 '태추 단감'을 꼽았다. 태추단감은 과육과 과피가 연해 9월 하순에서 10월 하순까지 한 달간만 수확할 수 있는 것으로, 껍질째 먹어도 좋으며 수분이 많고 과육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타민 등 영양성분이 풍부해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과일이다.

김 대표는 "자연의 뜰은 감 마이스터인 저희 아버지와 어머니를 포함해 4대가 함께 살며 감 농사를 짓는 가족 농장이다. 감 마이스터이신 아버지께서는 감 농사만 30년을 하시고 품종을 따로 개량하실 정도로 감 농사에 대한 열정이 넘치시는 분"이라며 "앞으로도 저 또한 자연의 뜰을 이끌어 나가며 더욱 좋은 감을 생산하는 데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소비자와의 직거래 또한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연의 뜰은 2020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에서 수행하는 전남청년마을로 프로젝트에 참여해 홍보영상을 제작했다. 전남 청년마을로 프로젝트는 청년-지역마을상생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프로젝트로, 청년들의 취업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사진=자연의 뜰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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