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지혜가 임신 소식을 전했다. 2010년 결혼 이후 첫 임신이다.
한지혜는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코로나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기쁜 소식이 있어서 전한다/ 드디어 나에게도 소중한 아기가 찾아와 주었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하고 쭉 아기가 없어서 고민이 있었는데, 올해 이렇게 기쁜 소식이 찾아와 너무나 감사하고 많이 기쁘다"며 "신랑, 할머니, 양가 가족들도 너무 기뻐하고 주변 지인들도 많이 축하해줘서 요즘 기쁜 마음으로 조심조심 집콕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태명은 반갑다고 '방갑'이다. 내년 여름에는 예쁜 아가 방갑이와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고 궁금하고 빨리 만나고 싶다"며 "배우로서도, 예비 엄마로서도 아직은 부족한 게 많지만 하루하루 열심히, 또 건강히 살아보겠다. 모두 건강 잘 챙기시고 또 좋은 소식 전하겠다"고 했다.
한편, 한지혜는 현재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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