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학대 고위험 아동 3만5천여명 전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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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학대 고위험 아동 3만5천여명 전수 조사
  • 박주범
  • 승인 2021.01.1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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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2회 이상 학대 신고 아동 658명, 방임 위험 아동 34,607명 대상
‘아동학대대응팀’ 신설, ‘아동학대예방협의체’ 구성
자치구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을 확충 예정

서울시는 아동학대 고위험 아동 3만5000여명을 긴급 전수조사에 나선다. 최근 3년간 2회 이상 학대 신고 된 아동 658명, e-아동행복시스템을 통해 파악된 방임위험 아동 3만4607명이 대상이다.

e-아동행복시스템이란 학령기가 도래했으나 학교를 오지 않는 아동, 필수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아동, 아동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아동 등의 데이터를 모아 분기별로 고위험 아동을 사전 발굴하는 시스템이다.

서울시 차원의 아동학대 예방 총괄조정 기능도 강화한다. 서울시는 가족담당관 내에 ‘아동학대대응팀’을 신설해 자치구, 아동보호전문기관, 서울경찰청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경찰과 함께 아동학대조사를 하는 자치구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은 현재 62명에서 상반기 중 72명으로 늘려 2인1조 조사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인식개선 캠페인 ‘방관자에서 감시자’를 추진한다. 아동학대예방 동영상을 서울시, 자치구, 유관기관 홈페이지, 전광판 등에 홍보하고, ‘아동학대신고전화 112’를 적극적으로 시민에게 알린다.

송다영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공공의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체계를 꼼꼼히 점검하고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관련 대책들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아동학대 예방에 시민 여러분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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