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폭발적으로 확산돼 누적 확진자 수가 30만명을 돌파했다.
일본의 신규 확진자는 1월 1일 3247명, 2일 3059명, 3일 3158명, 4일 3325명, 5일 4914명, 6일 6004명, 7일 7570명, 8일 역대 최다 7882명, 9일 7790명, 10일 6081명, 11일 4876명, 12일 4539명에 이어 13일 오후 6시 현재 4303명이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는 30만319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월 16일 첫 국내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10월 29일 10만명을 넘어섰으며, 12월 21일 20만명을 돌파했다. 그리고 다시 3주 사이에 10만명이 늘어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일주일 사이에 4만5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폭증해 도쿄를 비롯한 수도권 일대에 이어 추가로 7군데 지방자치단체에도 긴급사태선언을 발령할 예정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