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청이 안동 송현동 소재 태권도 학원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이 n차 확산 조짐을 보이자 이 지역 외출과 모임을 자제할 것을 27일 밤 전했다.
안동시에 따르면 27일 오후 5시기준 태권도학원 관계자와 수강생·가족 등을 전수 조사한 결과 누적 확진자는 31명으로 밝혀졌다.
안동시 방역당국은 "태권도학원에서 시작된 코로나 전파 속도가 상당해 학원생과 가족 245명에 대해 전수조사를 진행했다."며, "학원생 대부분이 다른 학원도 다니고 있어 지역사회 n차감염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안동시는 역학조사를 통해 태권도 학원생과 최초 증상자의 동선을 추적 중이다.
다음은 청송군청이 전한 안동지역 외출·모임 자제 알림이다.
# 청송군청
1.26.~27.양일간 안동 송현동 일대 학원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안동지역 외출, 모임 자제 및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바랍니다.
민병권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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