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뺏기고 담배 사다줘, 괴롭힘 당한 친구들 많아" 몬스타엑스 기현 학폭 의혹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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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뺏기고 담배 사다줘, 괴롭힘 당한 친구들 많아" 몬스타엑스 기현 학폭 의혹 제기
  • 김상록
  • 승인 2021.02.23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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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기현. 사진=기현 인스타그램 캡처
몬스타엑스 기현. 사진=기현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기현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는 '몬스타엑스 ㄱㅎ군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던 사람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벌써 10년도 더 지난 일이고 더 이상 나와 엮이지 않을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한켠에 묻어두었는데 연예인들과 피해자들이 하나 둘 용기를 내어 진실을 말하고 용기를 내서 저도 이 글을 써 본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 친구(기현)는 그 때 당시에도 끼가 많았으며 소위 말하는 잘나가는 일진이었다"며 "나와 비슷한 몇몇 아이들은 찐따라고 불렸으며 왕따를 당하고, 맞기도 하고 이상한 소문과 꼬리표들은 저를 따라다녔다"고 떠올렸다.

그는 기현에게 폭행을 당했고, 돈을 빼앗기거나 담배를 사다줬다고 주장했다. 또 자신 외에도 기현에게 괴롭힘을 당한 이들이 많았다고 덧붙였다. 글쓴이에 따르면 기현은 쉬는 시간에 주먹으로 다른 학생들의 명치나 뒤통수를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글쓴이는 "(기현이) TV에 다른 유명한 연예인들과 나와 활동하는 모습을 보았을때 충격이었다"며 "그 친구가 다른 아이들과 같이 술을 먹고 담배를 피던 사진들도 아직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는 그 상처로 인해 학창시절을 매일 밤 혼자 울며 잠들어야했고 자해를 했었다.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도 한켠에 묻어두고 있는 내 삶의 일부분"이라고 했다.

끝으로 "이 친구가 한번 찾아와 얼굴보고 하는 사과를 받고 술한잔 하며 털고 싶다. 그 친구가 철없을 때 했던 행동은 사과를 받을 의향이 있다"고 이야기했다.

기현의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팬카페 등을 통해 학교 폭력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사실관계 확인에 최선의 노력을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멤버의 학교 동문, 당시 주변 지인과 선생님들께 연락을 취하고 있다. 오랜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여러 가지 사안들을 확인하는데 시간이 필요함을 미리 양해부탁드리오며, 게시자분이 허락하신다면 대화를 열어놓고자 한다"고 전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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