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 첫날 전국 최종 투표율이 17.57%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는 선거인 총 4419만7692명 중 776만7735명이 참여했다.
이는 사전투표가 전국 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2014년 6월 지방선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2017년 19대 대선의 첫날 사전 투표율은 11.70%였다.
지역별 사전투표율은 전남이 28.11%로 가장 높았고, 전북(25.54%)과 광주(24.09%)가 뒤를 이었다. 경기(15.12%)와 대구(15.43%), 인천(15.56%) 순으로 낮았다. 서울은 17.3%로 평균 투표율에 조금 못 미쳤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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