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하이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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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하이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협력 MOU 체결
  • 김상록
  • 승인 2022.06.2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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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시 제공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그룹 BTS의 소속사 하이브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하이브 방시혁 이사회 의장, 박지원 대표는 24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7층 영상회의실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한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방탄소년단의 홍보대사 활동계획과 하이브의 부산지역 대중문화 발전에 대한 기여계획이 포함됐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를 맡은 방탄소년단은 엑스포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부산콘서트를 개최한다. 

홍보대사 활동 계획으로는 ▲ 방탄소년단의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 ▲ 엑스포 유치 기원 방탄소년단 글로벌 부산 콘서트 개최 ▲ BIE 회원국 특성 살린 유치 교섭 활동 진행 ▲ BIE 현지 실사 진행 시 BTS 방탄소년단 멤버가 실시 대상 장소 직접 안내 ▲ BIE 총회 경쟁 PT에서 홍보대사 역할 수행 등이다.

아울러 부산의 문화 인프라 구축과 문화 진흥을 위해 시가 추진하는 문화사업에 하이브의 참여를 추진하고, 문화 컨텐츠 업종의 민간 파트너 유치 활동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방시혁 의장은 "국가적 중요 사업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다. 성공적으로 유치될 수 있도록 방탄소년단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그리고 엑스포 유치를 계기로 부산시와 k-Culture의 지역 대중문화 발전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준 시장은 "힘든 여건에서도 2030부산세계박람회의 홍보대사를 흔쾌히 수락해 준 방탄소년단의 모든 멤버들과 하이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멤버들의 활동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큰 힘이 될 것이다. 특히, 이미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배우 이정재 씨와 함께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화답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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