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10일 오전 11시 경기도 판교카카오아지트에서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먹통 대란' 관련 기자회견'을 연다. 지난 주말 벌어진 전 국민적 먹통 사태에 대한 사과와 이에 대한 해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SK C&C는 19일 새벽부터 판교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SK C&C는 "오늘 오전 5시께 전력 공급률이 100%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판교 데이터센터에 서버 약 3만2000 대를 뒀다가 지난 15일 화재로 서비스 장애가 있었던 카카오의 여러 서비스도 이르면 이날 중 복구가 완료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미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모양새여서 향후 파장과 이에 따른 규정과 책임 공방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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