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7일 'BTS FESTA' 행사 맞아 도로 통제 및 지하철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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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7일 'BTS FESTA' 행사 맞아 도로 통제 및 지하철 증편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6.14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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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빅히트뮤직 제공

오는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그룹 BTS(방탄소년단)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2023 BTS 페스타(FESTA)'가 열리는 가운데, 서울시는 여의도 일대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안전한 관람을 돕기 위해 각종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경찰은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동로(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를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 낮 1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는 '2023 BTS FESTA' 메인 이벤트인 한강공원 행사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여의동로를 경유하는 23개 버스노선(마을버스 2개, 경기버스 3개 포함)은 모두 우회 운행한다. 서울시는 여의도중학교‧여의나루 등 4곳의 버스정류소는 행사 중 일시적으로 이용할 수 없으나, 우회 경로 상 주변 정류소에서 승하차 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도로 혼잡으로 대중교통 이용객이 몰릴 것을 대비해 행사 종료 시간에 맞춰 지하철 5‧9호선 및 신림선 운행횟수를 평소보다 36회 늘리고, 여의도환승센터·여의도역·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26개 버스노선도 집중 배차한다.

당일 여의도역, 여의나루역 등 행사장 주변 13개 역사에는 평소 보다 5배가량 많은 174명의 안전요원이 배치된다. 행사 주최 측에서도 지하철 환풍구, 버스 정류장 등 안전요원을 곳곳에 배치하기로 했다.

또 오후 8시 30분부터 30분간 불꽃 연출이 예정되어있는 만큼, 서울시는 행사장에 가장 근접한 여의나루역(5호선)은 혼잡도에 따라 무정차 통과하거나 출입구를 임시 폐쇄 조치할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시의 매력을 알리는 ‘BTS 페스타’ 행사가 원활하게 개최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증편 등 편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방문 시 대중교통 이용, 질서 유지 등을 준수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시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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