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기시다 총리 "한미일 정상회담, 조만간 미국서 개최" 밝혀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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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기시다 총리 "한미일 정상회담, 조만간 미국서 개최" 밝혀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06.20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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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가 한미일 정상회담이 가까운 시일내에 미국에서 열린다고 직접 언급했다.

19일 NHK 등 일본 언론들은 기시다 총리가 이날 열린 자민당 임원 회의에서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조만간 미국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한일 관계가 빠른 속도로 정상화되고 있으며 한미일의 긴밀한 연계 하에 정보 공유를 비롯해 복잡해지는 안보 환경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싶다"고 밝힌 뒤 "한미일 정상회담은 히로시마에서 단시간 열렸지만 조만간 미국에서 차분히 하고 싶다는 제안이 있었다"고 공개했다.

한미일 정상은 지난 5월 21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린 일본 히로시마에서 약식 회담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추가적인 한미일 정상회담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를 워싱턴DC로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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