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본부세관, 60대 이석문 세관장 취임-현충원 참배 '관세 국경 수호를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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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본부세관, 60대 이석문 세관장 취임-현충원 참배 '관세 국경 수호를 최우선'
  • 박홍규
  • 승인 2023.09.2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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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0대 이석문 서울본부세관장이 20일 공식 취임했다.

신임 이 본부세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수출입기업 지원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지원을 강화하고, 기업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 애로를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밝혔다. 

이석문 서울본부세관장이 세관 상황을 점검하며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석문 신임 본부세관장은 또한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마약 등 불법 물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빈틈없는 통관·감시 체계를 구축하고, 유관기관과 공조를 강화하여 점점 지능화, 첨단화 되어가는 불법·부정 무역범죄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해야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발맞추어 국민과 기업이 만족할 수 있는 관세행정 혁신방안을 적극 발굴해 달라”고 강조하면서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일할 맛 나는 일터,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석문 서울본부세관장 

이후 신임 서울본부세관장은 서울세관 간부들과 함께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하고 참배했다. 이 본부세관장은 방명록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뜻을 받들어 경제활력 제고와 관세국경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고 다짐을 적었다. 

현충원 참배 중인 이석문 서울본부세관장 
방명록을 남기고 있는 이석문 서울본부세관장

신임 이석문 세관장은 충북 보은출신으로 국립세무대학을 졸업하고, 1986년 공직에 입문하여 관세청 통관지원국장, 심사정책국장, 감사관 등 관세청 주요 핵심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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