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홋카이도에 이른바 눈벌레(雪虫)로 불리는 진딧물이 대량 발생해 시민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
25일 홋카이도신문에 따르면 올해 극심한 더위에 이어 예년보다 따뜻한 기온이 계속돼 진딧물이 대량으로 발생하는 날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영향으로 진딧물이 옷과 얼굴에 붙거나 눈과 입에 들어가기도 하니 외출 때에는 마스크와 안경을 쓰고 모자로 눈과 입 등을 가리도록 당부했다.
이밖에도 발수코팅된 옷을 입으면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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