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일본 걸그룹 NiziU(니쥬)가 3일부터 한국 데뷔곡 'HEARTRIS'(하트리스)로 음악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니쥬는 지난달 30일 첫 싱글 앨범 'Press Play'(프레스 플레이)를 발매하고 국내에 정식 데뷔했다. 이들은 3일 KBS 2TV '뮤직뱅크', 4일 MBC '쇼! 음악중심', 5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HEARTRIS'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니쥬 멤버들은 10월 31일 공식 SNS 채널에 게재된 앨범 소개 영상에서 "한국 음악 방송에 나가 WithU(팬덤명: 위쥬)를 만날 생각에 설렌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니쥬의 'HEARTRIS'는 영단어 'HEART'(하트)와 'TETRIS'(테트리스)를 조합해 '서로 다른 너와 내가 만나 완벽한 시너지를 내는 모습'을 블록 게임 테트리스에 비유한 노래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1일 12시간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000만 건을 돌파했다.
니쥬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젝트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를 통해 탄생한 일본 걸그룹이다. 마코, 리오, 마야, 리쿠, 아야카, 마유카, 리마, 미이히, 니나 9인으로 구성됐다.
지난 2020년 12월 첫 싱글 'Step and a step'(스텝 앤드 어 스텝)으로 일본에서 정식 데뷔해 오리콘, 빌보드 재팬 등 주요 차트 1위를 석권했고 오사카 교세라돔, 도쿄돔을 거쳐 치바 조조 마린 스타디움에 입성했다. 니쥬는 일본에서의 인기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한국 활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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