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의 인구가 오는 2024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요미우리(読売)신문은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가 22일 발표한 추정치를 인용해 수도 도쿄로의 인구 집중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2040년부터는 도쿄도 인구 감소 국면에 돌입한다고 보도했다.
2020년 1405만 명이었던 도쿄의 인구는 2040년 1451만 명까지 늘다가 이후 줄기 시작해 2050년에는 1440만 명까지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2050년 일본 총인구 가운데 도쿄도의 인구 비율은 13.8%로 2020년보다 2.7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인구 집중은 갈수록 높아질 전망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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