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공립 교원채용시험 역대 최저 경쟁률, 교육의 질 하락 우려돼 [KDF World]
상태바
日 공립 교원채용시험 역대 최저 경쟁률, 교육의 질 하락 우려돼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12.26 0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의 공립학교 교원채용시험 경쟁률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25일 아사히(朝日)TV는 문부과학성의 조사를 인용해 지난 2022년도 공립학교 교원채용시험의 경쟁률이 3.4배로 역대 최저였다고 보도했다.

수험생은 2021년에 비해 5258명이 줄어든 12만 1132명, 채용자 수는 1666명이 늘어난 3만 5981명이었다.

그 결과 경쟁률은 3.4배로 조사를 시작한 1979년 이래 역대 최저였다.

학교별로는 초등학교가 2.3배로 역대 가장 낮았으며 중학교는 4.3배, 고등학교는 4.9배로 모두 2021년보다 떨어졌다.

채용시험을 실시한 68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45군데의 경쟁률이 전년도보다 줄어들었다.

문부과학성은 대량의 교원 퇴직 등에 따른 채용자 수의 증가와 수험자 감소가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