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유명백화점, 크리스마스 케이크 망가진 채로 배달...피해 신고만 530건 이상 [KDF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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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유명백화점, 크리스마스 케이크 망가진 채로 배달...피해 신고만 530건 이상 [KDF World]
  • 이태문
  • 승인 2023.12.26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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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유명 백화점이 판매한 크리스마스 케이크가 대량으로 망가진 채로 배달돼 물의를 빚고 있다.

25일 TBS뉴스 등에 따르면 유명 백화점 다카시마야(高島屋)가 온라인 주문으로 5400엔(약 5만 원)에 판매한 크리스마스 케이크가 망가진 채로 배달되는 소동이 이어졌다.

성탄절을 앞둔 23일께부터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인증 사진과 함께 불만이 이어지자 다카시마야는 24일 사과문과 함께 환불 조치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피해 신고는 24일 오후 1시께 약 220건에서 하루 만인 25일 정오 무렵에 약 530건으로 2.4배 증가했으며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통상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제조회사에서 냉동 상태로 택배 회사에 전달되고 택배 회사는 냉장고에 보관한 뒤 배달 희망일에 맞춰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다카시마야는 이번 소동의 자세한 원인을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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