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국의 주유소 수가 지난 10년간 8000곳 이상이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교도(共同)통신은 경제산업성의 조사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경제산업성의 조사에 따르면 2012년 3월말 3만 6349개였던 주유소는 2023년 3월말에 20% 이상인 8386곳이 줄어들어 2만 7963개로 집계됐다.
가장 많았던 1995년 3월말 6만 421개 이래 28년 연속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10년간 변화를 볼 때 지바(千葉)현이 501곳이 줄어든 999개, 이바라키(茨城)현이 445곳이 줄어든 959개, 도쿄(東京)가 428곳 줄어든 912개 등 관동지역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주요소 감소는 지역공동화 진행과 자동차 연비 개선, 그리고 전기자동차(EV) 보급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지방의 경우 주유소는 농기계와 난방용 등유 등에 절대 필요한 인프라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경영이 어려운 게 과제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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