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NMIXX(엔믹스)가 컴백에 앞서 새로운 세계관의 시작을 알렸다.
엔믹스는 이달 15일 두 번째 미니 앨범 'Fe3O4: BREAK'(에프이쓰리오포: 브레이크)를 발매한다. 앞서 지난해 12월 선공개 디지털 싱글 'Soñar (Breaker)'(쏘냐르 (브레이커))를 발표했다.
엔믹스는 2일 공식 SNS 채널에 애니메이션 영상 'Fe3O4: Declaration'(에프이쓰리오포: 디클레이션)을 게재하고 세계관의 새 이야기를 들려줬다.
영상은 지우의 내레이션과 함께 세계관의 핵심 공간인 '믹스토피아'(MIXXTOPIA)를 향한 모험에 질문을 던지며 시작된다.
자성에 이끌리듯 물체들이 떠오르고 뛰어가는 소녀들의 모습 위 "우리의 유토피아는 우리가 직접 만들어가야 하니까"라는 각오가 울려 퍼진다.
무엇이 앞을 가로막든 이를 허물고 앞으로 걸어 나가자는 다짐과 함께 "수만 번의 넘어짐 끝에 결국 훨훨 날아가는 거야. 자유로운 도도새처럼"이라는 메시지가 앞으로의 모험을 예고한다.
미니 2집 프로모션의 본격적인 출발점이자 세계관 세 번째 시리즈 'Fe3O4'를 알리는 선언문 격인 이번 영상은 데뷔 이래 전개된 엔믹스 세계관을 담은 콘텐츠들과 연결된다. 엔믹스는 'New Frontier'(뉴 프론티어)와 'Docking Station'(도킹 스테이션)으로 배경 서사를 확장해왔다.
한편, 엔믹스는 지난해 3월 발매한 미니 1집 'expérgo'(엑스페르고)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첫 진입했다. 5월과 6월에는 데뷔 첫 해외 단독 쇼케이스 투어 'NICE TO MIXX YOU'(나이스 투 믹스 유)를 성료했다.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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