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25일부터 국내 LCC 최초로 인천-베이징(다싱) 노선을 신규로 취항한다.
티웨이항공은 인천-베이징 다싱 노선을 3월 25일~3월 30일까지 주 3일 운항 후 스케줄 일정에 따라 9월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3월 29일까지는 주 3회(월수금) 운항한다. 밤 11시 15분에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 시각 오전 12시 15분 베이징 다싱 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9월 2일부터 10월 26일까지 역시 주 3회(월수금) 운항하며, 오후 10시 인천을 출발해 2시간 뒤 현지시각 오후 11시 베이징에 도착한다. 시차는 한국보다 1시간 느리다.
티웨이항공은 인천-베이징 다싱 노선 취항을 통해 중국 대륙 노선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인천-베이징 다싱 노선 여객 수는 2023년 기준 13만 7000명을 넘어섰으며, 올해도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인천-다싱 노선은 현재 중국 항공사만 취항하고 있어 이번 취항으로 한국 고객들의 이동 편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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