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은행 직원 평균 연봉 1억1600만원…평균 급여 가장 높은 곳은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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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은행 직원 평균 연봉 1억1600만원…평균 급여 가장 높은 곳은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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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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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주요 시중 은행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1억2000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4대 은행(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이 최근 공시한 '2023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은행 직원 1인 평균 급여는 1억16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1억1275만원)과 비교해 1년 새 2.9% 늘었다.

은행별 평균 급여는 ▲KB국민 1억2000만원 ▲하나 1억1900만원 ▲신한 1억1300만원 ▲우리 1억1200만원 순이었다. 연간 증가율이 가장 높은 은행은 우리은행(6.7%), 가장 낮은 곳은 신한은행(0%)이었다.

직원 급여를 성별로 나눠보면, 4대 은행의 남성 평균 연봉(1억3375만원)이 여성(1억125만원)보다 3250만원 많았다.

은행권은 여성 직원 가운데 상대적으로 급여가 적은 단시간 근로자의 비중이 남성보다 많은 데다 평균 근속 연수도 남성보다 짧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지주의 평균 연봉은 은행보다 높은 1억7100만원에 달했다. 금융지주별 평균 급여는 ▲KB 1억9100만원 ▲신한 1억7300만원 ▲우리 1억6700만원 ▲하나 1억5300만원 순이었다.

한편, 은행원과 지점 수는 지난해에도 또 줄었다. 작년 말 현재 4대 은행에 재직 중인 직원은 모두 5만5164명으로, 2022년 말 5만6248명의 1.9%(1084명)가 희망퇴직 등을 통해 은행권을 떠났다.

4대 은행의 영업점(지점·출장소·사무소) 57곳도 1년 사이 문을 닫아 총 영업점 수는 2900개에서 2843개로 축소됐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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