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없는 화가'로 불리는 거리의 예술가 뱅크시(Banksy)가 새로운 작품을 선보였다.
19일 지지(時事)통신은 영국 런던 북부 지역의 의 핀스베리 공원 인근 한 건물 외벽에 녹색 페인트로 그린 벽화가 등장해 사람들 발길이 이어졌다고 보도했다.
벽화 앞에는 잘린 가지만 남은 앙상한 나무가 서 있어 벽화의 녹색은 이 나무의 잎을 연상시켰으며 벽화 아랫쪽에는 고압 세척기를 든 작은 여성의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사람들은 이번 작품은 생명을 불어넣는 녹색과 세척기 등을 이유로 자연 파괴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 풀이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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