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이달 26~28일 2차 총파업 예정대로 진행 '하필 이 시기에? 검사 목사 이어 의사까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보건복지부와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앞서 밝힌 대로 26일~28일 3일간. 2차 총파업(집단휴진)을 단행키로 했다.
19일 의협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과 긴급 회동을 가졌으나 '서로의 입장 차이만 확인했을 뿐'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의협은 회동 직후 2차 총파업 강행을 밝힌 것이다.
그러나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사태에 맞서고 있는 국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코로나19로 전 국민적인 위기에 봉착한 지금, 환자를 우선해야 하는 의사들의 총파업이 과연 적당한 것인지, '집단이기주의'는 아닌지 등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또 '검사 목사에 이어 의사까지?'라는 비아냥까지 들리게 됐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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