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인기 걸그룹 SKE48 멤버였던 야마다 쥬나(山田樹奈, 22)가 다수의 사람들로부터 현금을 가로챈 혐의로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아이치(愛知)현 경찰서는 16일 사기와 특정거래위반혐의 등의 혐의로 인기 걸그룹 SKE48의 전 멤버 야마다 쥬나 등 남녀 4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4명은 회원제 사이트와 만남알선 앱을 통해 만난 사람들에게 고액의 이익을 얻는 방법이 있다고 유인해 2019년 8월부터 2020년 3월까지 100명 이상으로부터 약 5800만엔(6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아이치현 경찰서는 피해 규모는 이보다 클 것으로 보고 실상 파악을 위해 현재 수사 중이다.
한편, 야마다 쥬나 용의자는 지난 2013년 SKE4의 6기생 오디션에 합격해 멤버로 합류해 팀S에 소속돼 활동했으며, 2019년 1월 졸업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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