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말바꾼 머스크 "비트코인 결제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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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말바꾼 머스크 "비트코인 결제 허용"
  • 김상록
  • 승인 2021.06.1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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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을 이용한 결제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단, 비트코인 채굴 시 '에너지 문제'가 해결될 경우라는 조건을 달았다.

머스크는 13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채굴업자들의 합리적인 청정에너지사용량(50%)이 확인되면 테슬라는 비트코인 거래 허용을 재개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자산운용업체인 시그니아의 마그다 위어지카 CEO가 '머스크는 최근 트윗을 통한 (비트코인) 가격 조정 혐의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 글이다.

머스크는 '시장조작'이라는 주장에 대해 "(위어지카의 지적은) 사실과 다르다. 비트코인의 유동성을 확인하기 위해 보유하고 있던 비트코인의 10만 처분한 것"이라고 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달 12일 트위터에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로 인해 화석 연료 사용이 급증한다면서, 비트코인을 이용한 테슬라 차량 결제 허용 방침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당시 머스크의 트윗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급락했다.

한편, 머스크가 입장을 번복하자 비트코인 가격은 급등했다. 글로벌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보다 8.8% 넘게 오르며 3만9000달러를 돌파했다. 다른 암호화폐도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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