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룡 경찰청장이 27일 사의를 표명했다.
경찰청은 이날 오전 김 청장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김 청장의 사의 표명은 최근 행정안전부 경찰 제도개선 위원회가 발표한 경찰 통제 권고안에 대한 조직 내부 반발, 치안감 인사 번복 사태에 따른 윤석열 대통령의 '국기문란' 질책을 수습하기 위한 차원으로 보인다.
김 청장은 이날 오전 11시로 예정된 이상민 행안부 장관의 기자간담회 이후 사의 표명에 관한 자세한 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김 청장은 문재인 정부 당시인 2020년 7월 경찰청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다음달 23일 만료 예정이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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