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대구시 동구 성인텍(무도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2분쯤 동구 신천동의 한 5층 짜리 건물 4층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건물 4층 무도장 입구에서 불에 타 숨진 1명을 발견했다. 또 40대 남성 1명이 전신에 3도 화상을 입는 중상을, 60대 남성 1명은 손바닥에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오후 2시 9분쯤 진화됐다. 소방 당국은 오후 2시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으며 40분 뒤에 대응 1단계를 해제했다.
경찰은 '몸에 불이 붙은 채 도주한 남성이 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이 남성을 추적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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