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내일 폴란드를 공식 방문한다.
교도(共同)통신에 따르면, 폴란드 정부는 3일 젤렌스키 대통령이 5일 폴란드를 방문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방문은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의 초대로 이뤄졌으며, 두 정상은 정치와 경제 분야 등의 추가 지원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두다 대통령은 지난해 8월 23일 우크라이나를 방문해 정상 회담을 가진 바 있으며,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을 적극 수용해 유럽 국가 중 최대 규모인 약 160만 명이 체류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정상 회담 외에도 현지에 머물고 있는 자국민들과도 만나 교류할 예정이다.
한편, 폴란드는 지원을 약속한 미그-29기 첫 지원분 4대에 이어 향후 수개월 내 6대를 우크라이나에 공급한다.
그 공백은 연내 첫 분량이 공급될 예정인 한국산 초음속 경공격기 FA-59 48대를 시작으로 내년 이후 록히드마틴사의 F-35A 32대로 메울 계획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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