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사임한 트위터 CEO에 NBC유니버설의 광고책임자인 린다 야카리노가 임명됐다.
13일 NHK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1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트위터의 새로운 CEO로 린다 야카리노를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린다는 경영에, 나는 기술에 집중해 트위터를 모든 것이 다 되는 앱으로 바꿀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스크가 광고전문가를 트위터 CEO로 영입한 것은 트위터 인수 후 광고주의 광고가 연이어 중단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머스크는 전날인 1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CEO를 영입했다. 그 여성은 6주 안에 CEO직 업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지난해 10월 트위터를 인수한 머스크는 두 달 뒤인 12월에는 후임을 찾는 대로 CEO에서 물러날 뜻을 밝힌 바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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