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세우라며 난동 부린 남성, 경찰 도착하자 "우리 인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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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세우라며 난동 부린 남성, 경찰 도착하자 "우리 인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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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1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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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캡처
사진=JTBC 캡처

한 남성이 버스 기사에게 욕을 하고 다른 승객을 위협하며 난동을 부렸다.

14일 JTBC에 따르면 A 씨는 버스 손잡이에 한쪽 다리를 올리고 "세워!"라며 욕설을 했다.

그가 운전석으로 다가가자 기사는 "CCTV 다 촬영되고 있다"고 했다. A 씨는 운전석을 걷어차며 "너 검사 아냐고, 이XX야"라고 했다. 버스에 탄 승객들에게는 "너네 한번 나한테 붙어볼래? 달려들래?"라며 시비를 걸었다.

이후 경찰이 도착했고, A 씨는 경찰에게 "우리 인질됐다. 인질. 차에서 못 내리게…"라고 말했다. 그는 결국 경찰에 제압됐다.

당시 버스를 운전한 기사는 "당황도 하고 지금 일할 맛도 안 난다"고 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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