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시 청약 양극화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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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 청약 양극화 뚜렷
  • 한국면세뉴스
  • 승인 2023.06.1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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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시의 분양시장이 양극화 되고 있다. 부산과 광주는 전국적 불황 속에도 비교적 좋은 분위기를 보이는 반면 대구와 울산은 침체를 겪고 있다.

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부산, 대구, 광주, 울산, 인천 등 5개 광역시(대전은 분양물량 없음)에 총 9102가구가 일반공급 됐고, 1순위 청약에는 2만 2860명이 접수해 평균 2.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부산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전체 물량 중 52%에 해당하는 4764가구가 부산에 집중됐으며, 1순위 청약자 역시 약 63%에 달하는 1만4409명이 부산에 몰려 평균 3.0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광주 역시 일반 공급 물량이 1033 가구, 1순위 청약자 수가 6175명에 이른다. 평균 경쟁률은 5.98대 1로 광역시 중 가장 높았다.

대구는 512가구 공급에 1순위 청약자 수는 13명으로 0.03대 1로의 낮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울산도 187가구 공급에 1순위 청약자는 30명에 그쳐 0.1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천은 2606가구 공급에 2233명이 접수해 0.86대 1을 기록했다.

한편, 부산에서는 대연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 공급하는 총 4488가구 규모의 아파트 '대연 디아이엘'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롯데건설은 인천 검단에서 이달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을 분양할 계획이다. 광주에서는 GS건설의 상무센트럴자이가 이달 초 일반분양 청약을 실시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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