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염수 방류, 국민 건강·안전 영향 끊임없이 주시…日 정부로부터 받은 정보 투명하게 공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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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염수 방류, 국민 건강·안전 영향 끊임없이 주시…日 정부로부터 받은 정보 투명하게 공개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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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2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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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V 유튜브 채널 캡처

정부는 23일 "향후 오염수 방류가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지 끊임없이 주시하고 우리가 측정한 정보는 물론이고 일본 정부로부터 제출받은 관련 정보를 국민들께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실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국제사회 공조와 일본과의 양자협의 등을 통해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1차장은 "IAEA는 사고 직후부터 현재까지 해양환경 분석 등을 통해 철저히 모니터링을 수행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실시할 예정"이라며 "IAEA의 모니터링 활동에 우리 전문가와 전문기관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해서 모든 단계의 IAEA 검증에 저희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계속 협의하고 조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또한, 방류가 계획을 준수해서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일본과의 양자협의를 통해서도 방류 관련 정보의 실시간 공유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염수 문제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한 치의 타협도 있어서는 안 된다"며 "정부는 철저하게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1차장은 이번 주에 개설된 오염수 정책정보 플랫폼에 대해 "수입 식품 방사능 검사 현황이나 방사능 검사 신청 방법 등 국민들께서 관심이 높으실 만한 정보들을 상단에 배치해서 접근성을 높였고 동영상, 카드 뉴스 등 다양한 정보들을 주제별·형태별로 분류해서 원하는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이 플랫폼이 국민들의 우려와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고, 나아가 각종 허위·조작 정보가 근절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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