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교도통신 "기시다 총리, 오염수 방류 국내외 정중하게 설명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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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교도통신 "기시다 총리, 오염수 방류 국내외 정중하게 설명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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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6.3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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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5월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과 만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사진=연합뉴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30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앞두고 안전 확보를 철저히 하고 방류에 관해 국내외에 정중하게 설명하라고 지시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니시무라 아키히로 환경상은 기시다 총리가 이날 도쿄 총리관저에서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관계 각료 회의를 열고 안전성 확보와 소문 피해(풍평 피해) 대책 마련, 국내외에 대한 설명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고 기자단에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관도 기자회견에서 "관계 부처의 대처에 대해 총리를 포함해 관계 각료가 정보 공유를 위해 모였다"며 "기시다 총리가 계속 안전성 확보와 국내외 설명 등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다음 달 4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일본 정부의 방류 계획을 평가한 IAEA 최종 보고서를 전달받을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IAEA가 이 최종 보고서에서 우려할 만한 지적을 제기하지 않으면 예고한 대로 올 여름 오염수 방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

한국면세뉴스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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